‘세심한 지도’ 속 치러진 슈틸리케 1기 첫 훈련 풍경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세심한 지도로 첫 훈련을 이끌었다.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 하나를 놓치지 않는 모습이었다.
7일 오전, 파주NFC에 소집된 슈틸리케 1기는 오후 5시 20분부터 훈련을 소화했다. 소집 후 치러진 첫 훈련의 강도는 높지 않았지만, 1시간 40분 가량 집중력 있게 진행됐다.
첫 훈련에 나선 선수들은 총 22명이었다.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오른쪽 발목에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장현수(광저우부리)는 훈련에 참여하지 않고 재활에 집중했다. 다행히 장현수의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아 경기 출전에 큰 무리가 없는 상황이다.
먼저 선수들은 카를로스 알베르토 아르무아 코치의 지도로 몸을 풀었다. 가벼운 조깅과 스트레칭이 이뤄졌다. 아르무아 코치는 직접 다양한 자세의 시범을 보이며 선수들의 이해를 도왔다. 그 사이 슈틸리케 감독은 본격적 훈련을 위한 준비를 했다. 두 팔을 걷어 부치고 콘 사이의 간격을 맞추는 세심함이 돋보였다.
몸을 푼 선수들은 가볍게 패스를 주고 받았고 이어 세 조로 나눠 훈련을 이어 나갔다. 6명의 선수들은 미니 패스게임을 했고, 다른 6명은 3대3 족구게임을 하며 즐겁게 훈련에 임했다. 8명의 수비수들은 수비 간격 조정 훈련에 나섰다. 슈틸리케 감독의 지시에 따라 방향을 바꾸며 수비 간의 위치를 맞췄다.
슈팅 훈련도 진행됐다. 포백 수비라인을 세워 둔 상황에서 네 명씩 짝을 이뤄 패스를 주고 받은 후 슈팅을 하는 방식이었다. 마지막으로 상대의 코너킥 상황에서의 수비 훈련을 실시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들에게 헤딩으로 공을 걷어내는 각도까지 직접 지시하는 모습이었다.
훈련 내내 슈틸리케 감독은 통역을 통해 끊임없이 선수들에게 지시 사항을 전달했다. 신태용 코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들과도 대화를 나누며 서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훈련을 마치고 난 후에는 두 골키퍼 김승규(울산현대), 김진현(세레소오사카)과 따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선수들 역시 슈틸리케 감독의 지시에 귀를 기울였다. 첫 발을 내딛은 슈틸리케 1기의 훈련은 그야말로 세심하고 열정적이었다.
파주= 김태경
사진= FAphotos
7일 오전, 파주NFC에 소집된 슈틸리케 1기는 오후 5시 20분부터 훈련을 소화했다. 소집 후 치러진 첫 훈련의 강도는 높지 않았지만, 1시간 40분 가량 집중력 있게 진행됐다.
첫 훈련에 나선 선수들은 총 22명이었다.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오른쪽 발목에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장현수(광저우부리)는 훈련에 참여하지 않고 재활에 집중했다. 다행히 장현수의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아 경기 출전에 큰 무리가 없는 상황이다.
먼저 선수들은 카를로스 알베르토 아르무아 코치의 지도로 몸을 풀었다. 가벼운 조깅과 스트레칭이 이뤄졌다. 아르무아 코치는 직접 다양한 자세의 시범을 보이며 선수들의 이해를 도왔다. 그 사이 슈틸리케 감독은 본격적 훈련을 위한 준비를 했다. 두 팔을 걷어 부치고 콘 사이의 간격을 맞추는 세심함이 돋보였다.
몸을 푼 선수들은 가볍게 패스를 주고 받았고 이어 세 조로 나눠 훈련을 이어 나갔다. 6명의 선수들은 미니 패스게임을 했고, 다른 6명은 3대3 족구게임을 하며 즐겁게 훈련에 임했다. 8명의 수비수들은 수비 간격 조정 훈련에 나섰다. 슈틸리케 감독의 지시에 따라 방향을 바꾸며 수비 간의 위치를 맞췄다.
슈팅 훈련도 진행됐다. 포백 수비라인을 세워 둔 상황에서 네 명씩 짝을 이뤄 패스를 주고 받은 후 슈팅을 하는 방식이었다. 마지막으로 상대의 코너킥 상황에서의 수비 훈련을 실시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들에게 헤딩으로 공을 걷어내는 각도까지 직접 지시하는 모습이었다.
훈련 내내 슈틸리케 감독은 통역을 통해 끊임없이 선수들에게 지시 사항을 전달했다. 신태용 코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들과도 대화를 나누며 서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훈련을 마치고 난 후에는 두 골키퍼 김승규(울산현대), 김진현(세레소오사카)과 따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선수들 역시 슈틸리케 감독의 지시에 귀를 기울였다. 첫 발을 내딛은 슈틸리케 1기의 훈련은 그야말로 세심하고 열정적이었다.
파주= 김태경
사진= FA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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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무아 코치의 지도로 몸풀기 훈련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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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의 선수들은 3대3 족구게임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통역을 통해 끊임없이 선수들에게 지시사항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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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집중력을 가지고 훈련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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