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기술

5. 공을 확실히 키핑하는 비결

용의꿈 2014. 9. 22. 12:03


           




  



심한 압박 속에서는 단 한 번의 볼 컨트롤이 희비를 가른다.


공을 키핑할 수 있는 선수가 팀에 없으면 공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선수는 앞으로 나아가기를 주저하며, 그 결과 팀 전체의 플레이가 소극적으로 되어버린다. 그러나 공을 키핑할 수 있는 선수가 있으면 자신 있게 앞으로 나아가는 적극적인 축구를 할 수 있다. 


때로는 여러 선수에게 둘러싸이는 상황도 생기는데, 그럴 때는 어떻게든 자주 공을 건드리자. 무작정 버티기만 해서는 공을 빼앗기기 쉬우므로 공을 자주 건드려 상대의 태클 타이밍을 없애는 것이 현명하다. 


1. 공을 키핑할 수 있으면 팀은 적극적인 플레이를 한다!

2. 상대 선수들에게 둘러싸이면 일단 자주 공을 건드리자!

3. 공을 키핑하는 척 페인트를 넣으면서 시도하는 턴은 견제 효과가 있다!


※ 영상으로 확인하는 전술적 포인트


1. 상대와 공 사이에 자신의 몸을 집어넣는다.

상대가 근처에 있거나 트래핑 순간을 노릴 때 섣불리 앞을 향하다가는 공을 빼앗긴다. 상대와 공 사이에 자신의 몸을 집어넣고 자세를 낮춰 균형을 잡으면 압박에 견딜 수 있다. 위의 영상과 같은 상황에서는 '04. 퍼스트 터치 때 앞을 향하는 비결'에서 배웠던 것처럼 '왼발 아웃사이드'로 트래핑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2. 공을 키핑하다 재빨리 제친다.

상대가 거리를 두고 수비할 때는 트래핑을 한 다음 재빨리 턴해 앞을 향한다. 상대가 다가오면 체중이 실려있는 반대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상대는 체중이 실려 있으므로 단번에 방향을 바꾸지 못한다. 오른발 인사이드로 공을 살짝 긁어낸다는 느낌의 트래핑이 가장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