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서론이 긴데요. 차근차근 읽으시고요. 뒤로갈수록 글이 흥미진진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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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포지션 축구의 특성과 난이도
네덜란드를 태초로 하여 토탈사커라는 개념이 퍼진 후 많은 시간이 흘렀다. "자신의 포지션을 지킨다" 지금까지의 축구를 부정하는 것 같이 시합중에 어지럽게 포지션을 바꾸는 이 축구는 혁신적이다. 당시의 영상을 다시 봐도 그 수준은 높았고 어떻게 보자면 이단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축구가 거기에는 존재하고 있었다. 물론 현재에도 아마추어 프로를 불문하고 이 토탈사커의 신봉자는 많다.
축구에 큰 획을 그은 토탈 사커의 개념.
하지만 잊어서는 안되는 것은 이 토탈사커의 출현 자체는 당시의 상황에 있어 너무 시간이 지난 점이다. 토탈사커 등장 이전의 축구에서는 선수의 포지션과 그역할에 대한 개념이 지금보다 훨씬 더 고정적이어, 각 선수에게는 공격, 수비, 패스, 드리블등의 전업적인 역할을 갖는 경우가 많았다. 전체적인 운동량은 적고, 그결과 1대1마크를 빈번하게 주고 받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선수의 마킹은 이론상 효율적인 맨 마크가 기본이 된다.
당시는 충격적인 일이 었음이 분명한 포지션 체인지라고 하는 개념이 현대에는 제대로 조직 된 팀이면 비교적 잘 사용되고 있다. 이 점으로 토탈 사커는 넓게 일반화 되었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다만 일부의 진보적 축구 팬의 사이에서는 이것에 조금 불만이 있는 것 같다. 그들 대부분이 포지션이라고 하는 개념 그 자체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이미지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이상적인 것은 선수 한사람 한사람이 공수의 목적을 자각하면서 적절히 순간적으로 판단, 실행 할 수 있으면 골키퍼를 제외한 팀내의 포지션을 결정할 필요는 없어진다. 하지만 실제로는 선수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어 각자의 기본적인 역할과 플레이할 영역을 결정하지 않을수 없다."
하지만 여기에 따른 이상적인 시스템은 선수의 능력이 낮기 때문에 시스템 안에서 한정적인 일밖에는 할 수 없는 것이라는 생각이다. 이 이상적인 축구는 무서울 정도로 난이도가 높고 전연 현실성이 없다고 말해도 좋을 정도이다. 왜냐하면 순간의 적절한 판단이라는 것이 그 전단층의 지각 부분에 있어서의 인간의 한계라는 것을 고려하고 있지 않기 때문과 다름없다. 포지션이 없다고 하는 것은 반대로 말하면 아군끼리 정상적인 위치 관계를 유지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플레이에 대해 상세하게 주위의 상황을 확인하고 나서 움직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포지션을 없애 버리는 것, 그것으로 순간적인 판단을 꺼내는 것은 지극히도 어렵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럼 그 축구에 부합하는 팀은 없을까?
유아사(일본 축구 칼럼가)씨는 그것을 지향하는 팀 하나에 아스날을 들고 있다. 아스날의 축구 테마는 자유와 자립이다. 선수의 레벨도 포함해 그가 말하는 포지션없는 축구에 가장 가까운 팀이 아스날인 것은 틀림없다. 하지만 아스날 축구의 문제점에 대해 카네노리씨의 칼럼에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아스날은 맨체스터와 같은 결정적인 플레이가 적다. 마틴 키온의 시야게 앙리가 들어왔더라도 그사이에 피레가 들어와야 패스코스가 생긴다. 복수의 가능성 중에 선택, 즉 볼을 가지고 있는 아스날의 선수는 언제나 약간 주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볼을 다리의 사이에 두어 정지하고 있는 장면은 아스날의 게임에서 잘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페널티 에리어의 바로 밖에서 윌토르가 정지한다. 그 주위를 복수의 선수가 위성과 같이 움직이고 있다. 주위의 선수는 각각 유효한 패스코스를 만들면서 윌토르의 결정을 재촉한다. 윌토르는 아주 조금이지만 혼란할 것이다. 슛인가, 패스인가, 어느 선택사항이 유효한가, 상대는 어떻게 반응할까. 그 1초간, 헤매면서 정지한다."
이것이야말로 시스템이 없는, 곧 형태가 없는 축구의 영향과 다름없다. 프리런닝 선수들끼리의 타이밍의 UP DOWN에도 같은 미혹을 간파 할 수 있다. 당연 볼을 가지고 잇는 선수와 그 받는 선수의 관계에 대해서는 더욱 더다.
물론 아스날이 화려한 다이렉트 플레이를 자랑으로 여기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한편으로 패스의 연결이 되지 않는다, 곧 "지루한 아스날" 을 재현해 버리는 것도 이미 잉글랜드에선 기존의 사실이다. "판단" 이라고 하는 조건에서 아스날 선수들은 우수한 선수들이지만 그 일순간에 늦고를 느끼고 취할 수 있어 버리는데 있어, 팀 만들기에서 접근 방법의 한계를 단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포지션의 개념과 그 역할
프리 포지션 축구에 대해 언급하기 전에 잠깐 포지션이라는 것에 생각해 보기로 하자. 원래 이 포지션 이라는 것의 개념은 어떤 것일까?
포지션이란 일반적으로 포워드에서는 센터포워드, 윙포워드, 미드필더에서는 공격형, 수비형미드필더, 수비수는 중앙수비, 측면수비 등의 특정 호칭을 가리키는 것이 많다. 이것이 나타내는 것은 가장 먼저 플레이 에리어, 2번째로 거기에 부수하는 일정한 역할이며, 그것들을 연판에 구분하는 것으로 우리는 어떤 종류의 공통 이해를 얻는 것에 성공하고 있다.
포지션과는 주어진 역할과 시합중의 포지셔닝에 의해 정해져 온다. 한편, 최근 몇년의 이와타의 보란치는 다른 팀의 보란치와는 분명하게 플레이 에리어도, 역할도 달라 이것들 기존의 포지션의 구분에는 적용시킬 수가 없다. 그렇게 말했을 경우는 본래라면 새로운 호칭이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포지션은 단지 피치상의 포지셔닝을 나타내므로 포지셔닝의 통계적인 경향과 팀 진술하의 역할 분담, 롤 플레잉 그자체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축구의 진화 과정, 고도화의 과정의 끝에 포지션이라고 하는 개념이 궁극적으로는 무의미하게 된다고 하는 생각에는 역시 의문이 남는다. 한사람 한사람의 선수가 각자의 판단으로 밸런스를 취해 자유롭게 포지셔닝 하는 행위는 과연 현실에 성립되는 것인가?
■ 초기 포지션과 그 초동에 대해
근년의 스페인 리그에서 조직적인 전술을 이용해 성공을 거두는 발렌시아의 중심선수인 바라하가 흥미로운 인터뷰를 했던 것을 소개한다.
Q 지금의 발렌시아는 조직을 너무 중시 하나요?
-분명히 발렌시아에서는 1개 1개 의 플레이나 움직임이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그것이 나쁜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시합을 임하는데 있어서 큰 어드밴티지로도 되었다.
Q 그것을 자세하게 말하면?
-자신이다. 확립된 조직이라고 하는 증명이 있기 때문에 그야말로 선수는 자신을 가지고 시합에 임할 수가 있다.
Q 짜여진 것이 많으면 상대에게 읽혀지기 쉬운것은 아닌가?
-의외성이 부족한 면이 있는 것은 부정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스스로에게는 절대적인 조직이 있다." 라는 자신감은 그 결점을 보충하고도 남는다.
Q 조직도 소중하지만, 개인의 창조성을 통해 얻는 결과는?
-물론, 조직이 확립되어 있다고 해도 모든 시합에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나의 슈퍼 플레이를 계기로 져 버리는 일도 있다. 다만 그렇게 말한 "사고"는 어떤 스타일로 싸우고 있어도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깐 나는 조직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Q 발렌시아에는 단 한번의 플레이로 상황을 뒤집을 있는 아이마르가 있습니다. 그와 같은 특별한 플레이어야 말로 조직 이상으로 꼭 필요한 요소라고 말 할수 있지 않을까요?
-말할 필요도 없이 아이마르는 발렌시아의 키맨이고 그와 같은 선수가 1명있으면 팀력은 1단계, 2단계로도 올라간다. 그렇다고 해도 아이마르 혼자서 시합에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가 그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려면, 후방으로부터 서포트하는 나와 알벨다 같은 선수가 불가결하다. 선수 1명 1명이 조직을 존중해 팀 일환이 되어 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인터뷰에서도 알 수 있듯이 팀에 대해 전술의 결정일은 선수를 묶는 것이 아니라, 그 많은 장면에서 선수를 서포트 하고 있다. 통상의 팀 만들기의 대해 조직이 없는 조직, 시스템이 없는 팀은 우선 있을 수 없다.
현실의 팀에서는 감독, 코치진의 의도를 가진 팀 만들기에 의해 선수의 판단을 조종하듯, 같은 것을 추구하도록 이끄는 것이 팀력 향상의 비결이다. 좋은 감독 아래에서는 각 선수가 어느 정도 자유롭게 플레이하고 있을 생각으로 뛰고 있어도, 실제로는 감독의 의도대로 뛰고 있는 경우 조차 있다.
아르헨티나 감독인 비엘사가 오르테가를 활용하는 것이 바로 그 확실한 전형 일 것이다. 그도 팀만들기 방법에 있어 흥미로운 발언을 하고 있다. 그는 아르헨티나 대표의 팀 만들기의 과정에서는 최종적으로 1명의 선수에게 3개 이상의 지시는 주지 않는 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그 이상에서는 선수가 혼란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팀은 높은 완성도를 계속 유지해 판단등도 타팀에 비해 압도적으로 빠르다.
이것은 상기의 시스템의 채용에 의한 판단의 지연과 촉진의 논리와도 지극히 잘 부합하고 있다. 선수의 역할을 엄밀화 하면 판단은 촉구 받고 팀은 순환한다. 반대로 역할을 유동적으로 하면 자유도와 즉흥은 연출할 수 있지만 선수는 어디선가 채이게 된다.
그럼 포지션을 지키는 것이 왜 소중한가? 이것은 전술대로 선수의 판단력에는 스스로 한계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계가 있는 판단을 조금이라도 보충하기 위해 감독은 선수를 효율적으로 배치해, 그것을 숙련 시켜 몸과 머리에 그 조직에 알맞는 플레이를 시키도록 재촉한다. 그것들은 모든 기본이 되는 것이 어떤 종류의 패턴에 이끌린 초기 포지션으로부터의 움직임이며, 이것이 없으면 조직적인 플레이는 있을 수 없다. 이것을 할 수 있는 것도 주위 견해의 위치를 확인하는 행위가 완화되어 상대 마크나 대응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있다.
결국, 초기 포지션을 어디에 누가 있어 줄까를 과거의 체험적 통계에 근거해 선수는 플레이할 수 있어 이것이 시스템의 마력이 된다.
이 초기 포지션을 지키는 것으로 부터의 변화라고 것이 어느 정도 선수의 경험칙적인 인식의 범위 내에서 들어간다. 포지션의 연장으로서의 시스템의 변동을 어느정도 허용 할 수 있어, 예를 들면 3-4-1-2 가 상대의 대응에 의해 5-2-1-2 나 3-2-3-2 와 같은 형태가 되었다고 해도 그것이 초기 포지션을 지킨 다음의 무리가 없는 자연스러운 변화이면 파탄하는 것은 그렇게 자주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덧붙여 말한다면 시합중에 시스템이 바뀌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고 하는 사람들은 이것을 전혀 이해하고 있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초기 포지션으로부터의 연장선 상에 있는 유동성에 비해 토탈 사커의 그것이 얼마나 부자연 스러운가를 알 수 있다. 끊임없는 포지션 변동을 중시하는 나머지 나머지 전원에게 높은 테크닉이 요구 된다면 보통 팀에서는 있을 수 없는 것이다.(당시의 네덜란드 선수들의 능력이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실제의 포지션 체인지도 스스로가 볼을 지키는 동안에 행해지고 있어 팀 조직 자체가 포지션 체인지 상태를 전제로 하지 않으면 성립되지 않는다.
포지션 없는 축구 의 전제에는 시스템은 선수를 묶는 것이라고 하는 생각이다. 하지만 그 생각은 잘못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시스템은 역할 분담 특히 판단의 향상과 촉진이라고 하는 의미에서 현재 가장 유효한 팀 만들기의 수법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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