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소식

인도축구선수, 공중제비 골세리모니하다 사망

용의꿈 2014. 10. 21. 15:46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인도 미조람 프리미어리그의 경기 중 선수가 골 세리머니 과정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14일 인도 미조람 프리미어리그 베들레헴 벤구슬란 클럽 소속의 피터 비악산그주알라는 경기 중 첫 골을 기록한 뒤 골 세리머니로 공중제비를 펼치다 머리가 먼저 땅에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처음 동료들은 같이 축하하려고 몰려들었으나 비악산그주알라가 움직임이 없자, 주심이 의료진을 불렀다.


이후 의식을 잃은 피터 비악산그주알라는 병원으로 옮겨진 뒤 척추가 심하게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고, 결국 깨어나지 못하고 사망했다.

구단 측은 조만간 피터 비악산그주알라를 위한 추모 경기가 열 예정이다.


[피터 비악산그주알라의 사고 당시 모습. 사진출처 = 유튜브 영상 캡처]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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