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이야기

보다 빨리 월드 클래스가 되기 위한 생활 자세

용의꿈 2014. 10. 20. 17:35

         보다 빨리 월드 클래스가 되기 위한 생활 자세

 

 

 

                                                   김 기 호

                                          이메일 : aw78kk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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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2014년 9월 26일(金) 한국축구학교에서 발표한 내용입니다.

오늘도 축구선수로 성공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선수들과 학부모

그리고 감독 코치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기를 희망합니다.

내용 중 '그렇다'고 여겨지는 과제는 바로 실천하기를 권유드립니다.

1톤의 생각 보다 1그램의 실천이 현실을 변화시키고 발전시키는 사례가 매우 많지 않습니까?

단언하건대, 선수가 아래의 내용을 매일 지극하게 실행하면 축구에서 빠르게 뜻을 이루리라 확신합니다.

 

 

 

   세상에는 프로축구선수가 되고자 연습에 열중하고 있는 선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같은 나이에 적어도 3천만 명이 넘고 경쟁은

7년(같은 나이, 위로 3년 아래로 3년) 나이 안에서 더욱 치열합니다.

즉, 경쟁자는 최소 2억 1천만 명 이상입니다. 

나는 그 중에서 몇 등 일까요? 

유럽 빅3(잉글랜드 스페인 독일)에는 세계 경쟁을 뚫고 선택된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내가 목표로 하는 유럽 빅3의 그 팀은 나의 경기력을 필요로 할까요?

고3 때 그 팀 주전으로 진출할 수 있을까요?

한국 축구 역사 133년(1882 ~ 2014), 한국 축구는 단 한 명의 월드 클래스도 배출하지 못했는데

지금처럼 하면 나는 월드 클래스가 될 수 있을까요?

 



무엇으로 월드 클래스를 성취할 수 있을까요?

 

많이 있지만 보다 중요하고 우선시되는 5 가지를 제시합니다.

 




 



1. 목표 가지기, 크고 구체적이며 선명한

   (1) 나는 어느 팀에, 언제 입단하려고 하는가?

       a. 시각화하여 집 거실(또는 팀 현관에도)에 부착

          --- 그 팀의 경기 장면 사진을 위에, 아래에 구체적인 목표 기록하기

          --- 예시 : 나 한동수는 고3 때인 2016년 11월 이전에 맨체스터 시티 주전으로 입단한다 !

       b. 하루 24시간을 온통 자기 자신을 동기 부여하라 !

          --- 순간적인 열정이 아닌 언제 어디서나 지속하는 열정

          --- 사람은 타인의 지시가 아닌 자기 자신이 정한 약속울 지키려고 노력한다.

 



   (2) 고3 때 대학 진학이냐, 프로 진출이냐?

        경쟁자 보다 먼저 프로에 진출하고, 보다 오래 선수로서 자아를 실현한다.

        대학 선수가 되기 위해 축구를 하는 게 아니고 목표는 프로 선수다.

 

    # 고3 때 유럽 빅3 명문구단 주전으로 진출 ?

       올바르게 그리고 지극하게 연습하면 어려운 일 아니죠.

       고교 선수는 늦어도 3년 안에, 대학 선수는 늦어도 1년 6개월 안에 해낼 수 있어요.

       믿기지 않는 분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가르치는 감독 코치도 그러하겠지요.

       사람은 거의 대부분이 자신의 경험, 관습, 학습한 지식으로 세상을 보고 판단, 선택합니다.

       한마디로, " 제 눈에 안경 ' , 그대로죠.

       그래서 본인이 할 수 없다면 "안된다, 못한다."  이렇게 말하지요.

     

       감독 코치가 올바르게 가르치고, 선수가 올바르게 그리고 지극하게 연습하면 어려운 일이 아니죠.

       그러기 위해서 선수는 먼저, 어제의 자신과 이별해야 합니다.

       어제까지의 잘못된 축구 인식, 비효과적인 연습 방법, 시간 관리의 실패 등과

       깨끗이 이별해야 가능하지요.

 




 



2. 매일 매일 세계의 축구 선수 중에서 개인 시간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남미나 유럽 보다 늦게 축구를 시작한 나는 이들을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선수는 언제 경기력이 기장 향상되는가?

        자발적으로 개인 연습할 때다. 이때 팀 연습 때 배운 기술이 자기 자신의 것이 된다.

        여기에 성공과 실패가 결정된다. 공부도 이와 같다.

        자기주도적학습 능력?  선수는 반드시 가져야 한다.

 



   (2) 개인 시간이란?

        그 중요성은 연습 시간이 많은 순서대로다. 밤 시간, 새벽, 학교에서 수업 후 쉬는 시간 순이다.

        휴가 기간도 매우 중요하다.

        나는 개인 시간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는가?

        무엇이 나의 개인 연습 시간을 뺏아 가고 방해하는가?

 



   (3) 구체적인 활용 방법

        a. 언제나 볼 하나 가지고 다니며 틈나면 즉시 연습하기

            -- 예: 학교에서 1교시 후 10분,2교시 후,3교시 후,점심시간,5교시 후 볼 리프팅 드리블 등                         연습 

                       비가 올 때에는 교실이나 복도에서 체력 운동(체력 운동 프로그램 미리 준비해둘 것)

            --- 선수가 언제나 가지고 다녀야할 3 가지 ; 볼, 책, 줄넘기 

        b.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개인 연습하기

            --- 연습 파트너 1명 정하기 및 같이 나와서 연습하기

            --- 연습목표(도달하고자 하는 수준), 연습 프로그램(5 ~ 6 가지),연습 순서 및 횟수,연습 시간 등

            --- 계획 없는 연습은 잃어버린 연습이며 연습 효과도 미미하다.

        c. 휴가 기간 활용 프로그램 가지기 및 실행하기

        d. 낮잠 자지 않기

            --- 점심, 낮잠, 보상 습관에서 점심, 연습, 보상 습관으로 !

            --- 호날두와 메시는 어떻게 호날두와 메시가 되었는가?

                  호날두? 팀에서 언제나 가장 먼저 연습장에 나오는 선수다.

                              연습 시간 90분 전에 와서 개인 연습을 하는 데, 매일 이렇게 하고 있다.

                  메시? 4살 이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치열하게 축구 연습에 열중해오고 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메시, 호날두는 몸의 재능으로 된 게 아니라 노력으로 지금의 경지를 만들었다.

                  천재의 나라 아르헨티나에는 레안데르 데페트리스, 아카 빌리 등 몸의 재능이

                  메시 보다 뛰어난 선수들이 많이 있었고 지금도 그러합니다.

                  포르투갈에도 같은 나이 대에 호날두 보다 운동 적성이 뛰어난 아이들이 많이 있었지요. 

 

           # 선수 여러분이 메시, 호날두 보다 몸의 재능이 앞서나요, 노력에서 앞서나요?

 

            --- 세계 최고의 첼리스트 카잘스는 어떻게 카잘스가 되었는가?

                  그 분야에 세게 최고지만 90세가 넘은 카잘스는 날마다 6 시간 이상 첼로 연습을 하고 있죠 !

        e. 틈새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 

           --- 틈새 시간이 모여 하루가 되고, 하루가 모여 한달이 되고, 1년이 모여 인생이 되죠.

       

 



3. 유럽 선수 보다 월등한 체력 만들기

   (1) 체력의 중요성

        --- " 체력은 개인기에 우선하고, 개인기는 전술에 우선한다"  : 알란 웨이드 

        --- 브라질 프로 선수의 연습 : 피지컬 트레이닝 70 %  +  기술 전술 30%

 



   (2) 축구 경기에서의 체력

        --- 근육, 심장과 페, 신경계의 지배를 받는 체력

        --- 이 중에서 근육의 발달이 핵심이다 !

             근육의 발달은 근섬유의 크기와 뚜렷함으로 결정되고 웨이트 트레이닝이 최선의 방법이다.

 



   (3) 특히 권유하는 2 가지 방법

        a. 웨이트 트레이닝

           --- 주 3회(격일), 밤, 50분씩 : 월 수 금  또는 화 목 토    

        b. 줄넘기

            --- 주 3회(격일),  밤,  50분씩 : 웨이트 트레이닝 하지 않는 날 밤

            --- 목표 : 2단 뛰기 1,200 번 성공

        c. 밤마다 50분씩, 하루는 웨이트 트레이닝, 다음 날은 줄넘기로 유럽 선수를 능가하자 !

            --- 내가 선수라면 반드시 이렇게 합니다 !!! 

 




 



4. 축구 이론 공부하기

   (1) 사람은 어디에서 배우는가?

        --- 크게 3 가지다. 사람,  책,  인터넷이다.

  

   (2) 축구에서 이론이란?

        --- 자동차의 네비게이션,  건축의 설계도,  캄캄한 밤길의 등불,  초고층빌딩의 기초시설 ...

        --- 축구 서적, 축구 월간지, 경기 시청, 경기 관람, 동료 선수의 특장점 흡수, 자신의 경기 분석 등

 



   (3) 축구 이론 아는 것의 중요성

        a. 경기력 향상이 비약적, 폭발적으로 빨라진다.

            부산에서 서울로 걸어 가느냐, 경운기 타고, 자전거 타고, 자가 운전, KTX로, 비행기로 가느냐?

        b. 연습이나 경기에서 스스로 잘못을 고칠 수 있고, 실수도 결정적으로 예방된다.

        c. 지기주도적 개인 연습이 가능해진다.

   

     # 고등학교 때 축구 이론에서 지금까지 가르쳤던 감독 코치를 뛰어 넘겠다,는 목표로 실천해보자 .

 




 



5. 자기 자신을 올바로 그리고 정확하게 알기

   (1) 나의 '근면과 열정'은 어느 수준인가?

        --- 개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 로 바로 드러난다.

 



   (2) 현재 나의 경기력은 세계 경쟁력이 있는가?

        --- 80m 이상 킥이 가능한가?

              80, 85, 90m 킥을 자유자재로 내면?

              63m 장거리 공중 패스, 35, 42, 55, 62m 이상의 중장거리 슛 득점도 쉽지요.

              그런데 현 국가대표 선수 중 70m 이상 킥하는 선수 한명이라도 있나요?

        --- 줄넘기 2단뛰기 연속 1,200 회 가능한가?

              이렇게 해내는 현 국가대표 선수 한명이라도 있나요?

        --- 1.5m 이상 높이로 볼 리프팅하면서(발등 무릎 어깨 가슴 헤딩) 100 계단 이상의 계단을

              자유자재로 오르내리는가?

              이걸 해내는 국가대표 선수 있기나 하나요?

        --- 헤딩하면서 줄넘기하고, 이마에 볼 정지시킨 후 전력질주의 70% 이상 스피드로 달릴 수 있는가?

              이 역시 할 수 있는 대표 선수 한명이라도 있나요?

 

        # 이건 월드 클래스가 되려는 선수가 필수적으로 통과해야 하는 기초에 불과합니다.

           즉, 이걸 마스터하지 않으면 월드 클래스는 '그림 속의 떡' 이지요.

           최고 최선의 방법으로 연습하면 어려운 일이 아니지요.

 

   (3) 박주영은 왜 아스널에서 실패하고 지금 소속 팀이 없는 무적 선수가 되었는가?

         박주영은 현재 한국 선수 중 최고의 테크니션이지만  

         아스널에서 방출당해 무적 선수였다가 유럽 중동 중국 일본 등 여기 저기 문을 두드렸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샤밥은 10월 1일 ' 박주영과 1년 계약을 맺었다. '고 발표했죠. 

 

         선수 여러분, 박주영 선수 만큼 할 자신 있나요, 실제로 그 이상 결과를 보여 줄 수 있나요?

 

    (4) ' 내 축구 실력은 아무 것도 아니구나' , 이걸 깊이 깨닫고 새롭게 시작하기 

         --- 한 선수가 지금 열리고 있는 왕중왕전 우승, 최우수 선수상, 득점왕을 먹으면?

               난리가 나지요. TV에 나오고 신문에 크게 나지요. 축구전문지에서 취재나오지요.

               선수는 자기 자신이 잘하는 줄 알고 우쭐 하지요. 부모는 동네방네 자랑하지요.

               그러나 이건 세계 축구 시장의 1/ 3,000 도 안되는 한국 안에서의 도토리 키재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걸 빨리 깨우쳐야 해요.

               찬치를 벌이고 아무리 광고해도

               유럽 빅3의 명문 구단에서는 이 선수의 기량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세계에는 이 보다 탁월한 선수가 부지기수이니까요.  즐비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