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기본 이론교육 자료 ◎ 공격의 기본(패스를 받는다)
공격의 기본 (패스를 받는다) 볼에 접근한다.
패스를 받을 때 기다리지 말고 볼에 접근하도록 하지 않으면 안된다. 정지상태에서 받으려 하면 상대에게 커트 당하는 경우가 많으며 콘트롤 되었다고 해도 상대의 태클표적이 되기 쉽다. 한발이라도 빨리 볼에 접근해 여유를 가진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또 볼에 접근함으로서 몸의 움직임에 리듬이 생겨 다음 플레이에 몸이 반응되며, 마크하려는 상대의 선수를 치는 플레이가 되는 것이다. 항상 움직여서 볼을 받도록 유의하며 몸이 자연히 반응되어 볼에 접근하게 될 때까지 의식을 살려야 한다. 이것은 자기가 플레이하는 수준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상대가 좋은 팀이면 좋은 팀일수록 필요해질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의 좋은 플레이도 보일 수 없게 된다. 예를 들면 바운드하기 직전의 볼을 한발 앞으로 나아가서 바운드 시키지 않고 콘트롤 하면 좋은 상황이 되는데 그것을 게을리해 바운드가 되면 시간이 걸리며 혹은 상대에게 빼앗기고 마는 장면을 흔히 볼 수 있다. 볼과의 위치관계로 무리한 경우는 어쩔 수 없으나, 그런 의식이 결여된 일이 많은 것 같다. 이것이 문제이다. 항상 볼에 접근해서 조금이라도 좋은 상황에서 콘트롤 하도록 해야 한다.
(1) 원터치 콘트롤
패스를 실제로 받았을 때 한번의 터치로 제대로 콘트롤 되느냐 안되느냐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이것은 볼에 접근하지 않음으로서 생기는 불리한 상황과 같아서 원터치 콘트롤에 실패하면 당연히 상대에게 커트당하게 되며, 커트당하지 않더라도 한번 더 콘트롤할 시간이 소요 되기 때문에 그만큼 상대는 접근되어 더욱 몰리는 상황에 빠지고 만다. 원 터치로 콘트롤 했으면 슛이 가능했을 텐데 실패했기 때문에 슛을 하지 못했다. 또는 슛을 차단당했다는 장면을 많은 사람들이 경험했을 것이며 시합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원터치로 콘트롤 되었느냐 안되었느냐에 따라 다늠 플레이로 연결되느냐 안되느냐에 좌우되는 것이다. 이것도 볼에 접근한다는 것처럼 의식의 문제뿐 아니라 기술의 문제가 관계된다. 아무리 원 터치로 콘트롤 하려고 의식하고 있어도 기술이 수반되지 않으면 잘되지 않는 것은 분명하다. 어떤 볼이라도 원터치로 콘트롤 할 수 있도록 기술을 닦을 것은 물론이지만 기술은 있어도 의식이 모자라는 것이 가장 좋지 않다. 언제나 원 터치로 콘트롤 하겠다는 의식이 있으면 기술의 향상도 빠를 것이다. 또 콘트롤할 때 앞을 향하는 것도 유의해야 한다. 뒤를 향해 볼을 받더라도 원 터치로 앞을 향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공격을 하기 위해서는 중요한 일이다. 가능하면 그곳에서 돌파나 슛이 연결되면 가장 좋은 것이다. 또 상황에 따라 발밑으로 콘트롤되는 경우 상대의 접근을 피해서 조금 떼어 콘트롤 하면 무난하며 훼인트하고 원 터치 콘트롤로 상대의 역을 찌를 수 있으면 더욱 유효한 상황이 될 것이다.
(2) 패스 앤드 고우 (Pass and go)
'패스 앤드 고우' 즉 패스를 했으면 달린다는 것도 축구에서 중요한 원칙의 하나이다. 패스와 고우를 나누어 설명한다.
1)패스
'패스란 무엇인가'에 대해 서독의 크라머코치는 '패스는 자기의 의도를 볼에 전해서 자기 편에게 보내는 것' 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자기의 의도가 볼에 담겨져 있지 않으면 패스가 아니다. 즉 다음에 어떤 전개가 필요하여 볼을 보내는 것인지. 그저 자기편에게 볼을 차주는 것은 패스가 아니다. 즉 언제나 의도를 가지고 패스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의 전개를 자기가 읽지 못하면 안되며 다음에 어떻게 해주었으면 하는 것을 받는자도 이해할 수 있는 볼을 보내야 한다. 구체적으로 코오스의 '정확성 , 강도, 타이밍, '받을 선수가 받기 쉬운 볼을 보내는 것이 기본이 된다. 달리고 있는 선수의 뒤에 패스를 보내면 아무리 빠른 선수라도 볼을 받을 수 없다. 달리기를 멈추지 않고 받을 수 없는 패스라면 모처럼 달려들어 생길 수 있는 찬스를 무위하게 놓치게 된다. 적당히 그쪽으로 볼을 차는 것이 아니라 어떤 패스가 좋은 패스인지 의식을 가지고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예를 들어 CF가 상대의 스토퍼에게 등뒤에서 마크 당하고 있을 때 스루패스를 보낼 경우 오른발 쪽으로 보내면 리턴 패스를 하기 쉽다든가,왼발쪽으로 보내면 돌아서서 슛 할 수 있다든가 하는 것까지 계산하며 패스해야 한다. 물론 그렇게까지 될 수 없다 하더라도 항상 머리를 쓰고 상황을 파악해서 정밀도가 높은 패스를 하려는 의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2)고우
'패스 앤드 고우'라고 하면 패스하고 달리므로서 자기의 마크를 따돌리고 리턴을 받는다는 이미지가 있다. 물론 그런 장면도 있어 그대로 돌파해서 슛할수 있으면 더 할 나위가 없다. 그러나 중반에서 전개하다가 자기가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자기가 받지 못하더라도 달리므로서 오픈 스페이스가 생기고 그것을 자기편이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자기가 다음에 받지 못할 것이라고 달리지 않는 선수가 있는데 그래도 달려야 한다. 또 패스하고 달릴 때 앞으로 달리는 경향이 많은데 상황에 따라 비스듬이 옆으로 뒤로 달리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패스했을 때 상황을 파악하고 항상 다음의 전개를 생각하고 있으면 그 상황에 따른 움직임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패스한 발을 달리는 첫발로 한다. 이점에도 유의하여 자연히 습관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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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축구전술이론과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