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이션에 따른 측면 공격수 역할
축구에서 일반적으로 측면 공격수란 상대 측면 수비수를 돌파하거나 양쪽에서 크로스를 올리는등의 공격루트 를 구사하는 것을 말한다.
원래 측면 공격수는 윙 포워드(wing foward)라고 하는데 말그대로 날개 앞이라는 뜻에서 양쪽 사이드 위쪽에 위치한다. 과거에 주로 자주 쓰는 전술이였던 (3-5-2) 시스템에서 양쪽 윙포워드들은 그 역할이 적극적으로 공격을하기도, 그렇다고 또 수비적으로도 하기엔 굉장히 애매 모호한 위치 였었다. 윙포워드가 측면에서 왕복 운동을 하는 고전적인 패턴만 가지고는 공격 루트를 다변화할수 없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현대축구는 윙 포워드 역할의 다양성을 추구하였다.
현대축구에서 자주 쓰는 포메이션은 (4-3-3), (4-4-2), (4-2-3-1)등이 있는데 각 포지션마다 윙들의 역할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 4-3-3 시스템에서 윙들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포워드 포지션을 둘 다 소화된다. 게다 가 4-3-3이라는 포메이션 자체가 굉장히 공격적인 성향을 띄고 있어서 무서운 체력과 돌파력,파괴력을 지닌 선수에게 알맞다. 또 4-4-2에비해 중원에서 미드필드와의 간격이 넓기 때문에 섬세한 패스도 갖고 있어야 한 다.
4-4-2시스템에서 윙들은 다소 수비적인 경향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윙어들은 종적인 움직임 뿐 아니라 횡적 인 움직임이 있어야 하며 공격 뿐 아니라 수비도 적극 가담해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상대의 측면 공격이 날카로울 땐 수비형 윙어가 아니라 공격형 윙어라도 수비에 복귀해야 한다. 하지만 윙어 본분의 역할은 역동 적인 동선으로 측면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기 때문에 풀백들과의 포지션 구분이 모호해 지면 안된다. 그리고 미드필드와의 간격이 4-3-3보단 오히려 조밀해서 정확한 패싱력을 구사할 줄 알아야 한다.
4-2-3-1전술에서 윙들은 보다 화려한 개인능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박지성이 뛰고 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유명한 클럽인 리버풀이 그 전술을 자주 사용하는데 앞에 톱플레이어를 제외한 미드필더들 전원이 압박하는 시스템이다. 이때 좌우 공격수들은 상대방의 공을 가로채서 바로 공격으로 이어가거나 아니면 중앙미드필더 가 공을 인터셉트한 즉시 수비수 뒷공간으로 뛰어가거나 이선으로 침투해야 한다.
이렇게 현대적 측면 공격수는 과거보다 그 역할이 다양해지고 화려해졌다. 앞으로 축구가 얼마나 발전할지 는 모르지만 이 추세로 본다면 경기장에서 윙포워드들이 받는 기대나 관심은 더 커질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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