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수비선수에게 가장 주요한 기술이라 할 수 있는 태클링 기술 훈련을 소홀히 해서는 결코 우수한 선수를 양성할 수 없으므로 여건이 허락되는 대로 태클링 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자기가 마크하는 상대에게 보내진 패스를 도중 차단하려면 패스하는 자와 마크할 상대의 움직임을 감안하여 위치를 선정하고, 상대가 패스를 받으려는 직전에 대쉬해서 그 볼을 가로채야 한다. 볼을 가진 상대가 패스하려는 것을 인터셉트할 때의 자세는 발을 약간 벌리고 발목과 무릎을 부드럽게 하고 허리를 낮추지 말고 상체를 똑바로 하여 어느 방향으로의 움직임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 순간의 요령을 습득하게 되면 상당한 체격 차이가 있는 상대와의 경합에서도 이길 수 있다. 이 때 몸의 균형은 바깥쪽 팔로 유지하고, 안쪽 팔은 몸쪽에 대고 있어야 한다. 이 팔을 몸쪽에서 떼어 밀었을 경우에는 반칙(푸싱 또는 홀딩)이 된다. 어깨 차징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령은 상대의 체중이 먼쪽 다리에 실리는 순간을 포착하는 것이다.
그 때의 다리 부딪침이 강할수록, 또 상대가 나가려는 순간일수록 상대는 볼에 밀려서 몸의 균형을 잃은 상태가 되어 볼이 태클한 발밑에 남게 된다. 만약 상대가 자기의 오른쪽 방향으로 피했을 때에는 오른 발로 볼을 건드리거나 또는 오른쪽으로 몸을 뒤틀어서 뒤쫒는다.
그러므로 슬라이딩 태클링은 신중을 기해 결정적인 순간에 과감하게 실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상대선수의 드리블이 길어졌거나 상대선수가 볼로부터 몸중심을 잃었을 때를 의미하며 이 순간을 포착하여 과감한 태클링을 구사하여야 한다.
[그림3-3]
(2) 작은 골문을 이용한 태클링 훈련 수비수를 골문에서 3m 이상 떨어지지 않고 골문을 지키며 태클훈련을 하도록 한다. 드리블하는 공격수는 수비수가 재차 준비할 수 있도록 약간 간격을 두고 돌파한다. 일정한 횟수 이상 태클을 하거나 시간이 경과하면 수비수를 교대한다.
|
[그림 3-4]
(3) 슬라이딩 태클 훈련
그림 3-5와 같이 사이드 라인(side-line)을 따라 2 선수가 한조를 이루어 A는 공격자가 되어 일정한 속도와 직선방향으로 드리블을 시도하면 수비수(B)는 타이밍을 맞추어 슬라이딩 태클을 시도한다. 슬라이딩 태클은 미끄러지듯이 볼의 진행방향 앞으로 깊숙이 태클 하여야 하고 점프하여 태클하지 않도록 한다.
'수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3vs2 디펜딩 (0) | 2014.11.01 |
---|---|
수비 할 때의 우선순위 (0) | 2014.10.29 |
[스크랩] 압박을 가할지, 말아야 할지의 판단 기준 (0) | 2014.10.20 |
[스크랩] 수비수의 볼 컨트롤과 드리블, 패스 훈련 (0) | 2014.10.20 |
[스크랩] 훈련 - 수비수의 압박 축구 (0) | 2014.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