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소식

U-16 대표팀, 말레이시아에 3-0 승리

용의꿈 2016. 5. 18. 11:26

U-16 대표팀, 말레이시아에 3-0 승리


서효원 감독이 이끄는 U-16 대표팀이 인도 5개국 친선대회에서 첫 승을 거뒀다.

U-16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인도 고야에서 열린 2016 인도축구협회(AIFF) U-16 유스컵 대회 1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3-0으로 이겼다. 전반 24분 김채운(대건고), 37분 박정인(현대고)의 연속골로 전반을 2-0으로 마친 대표팀은 후반 추가시간 정성준(보인고)이 한 골을 보탰다. 한국은 오는 19일 탄자니아와 2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미국, 인도 탄자니아가 출전해 풀리그와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U-16 대표팀은 오는 9월 인도에서 열리는 2016 AFC U-16 챔피언십 본선에 대비해 현지 적응력을 키우고 국제경기 경험을 쌓기 위해 이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U-16 대표팀에는 수원 매탄고가 4명, 인천 대건고가 3명이 포함됐으며 이밖에도 서울 오산고, 경북 포철고 등 K리그 유스팀 소속 선수들이 다수 선발됐다.

글 = 오명철
사진 = FApho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