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크로스에 타이밍을 맞출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크로스를 골로 연결할 수 있을까? 이 비결을 알면 골의 성공률이 높아진다.
크로스 공격에서 골이 잘 나오는 이유는 옆에서 공이 날아오므로 수비수가 공과 자신이 마크할 선수를 동시에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한편으로는 공격 측도 측면에서 날아오는 공에 대응해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슈팅 기술이 요구된다. 하이크로스에서의 슛이 번번이 실패하는 사람은 골문 정면에서 슛해볼 것을 권한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사실인데도 크로스를 슛으로 연결한다고 하면 니어 사이드만 강조하는 경향이 있는 듯하다. 프랑스의 릴 같은 팀은 한때 크로스의 대부분을 골대 정면 지역으로 올렸다. 크로스를 하는 선수는 동료가 골대 정면으로 들어올 것을 알고 있으므로 골대 정면을 보지도 않고 공에만 집중하며 찼을 정도다. 이러는 편이 망설임이 없어져 킥을 실수하는 일도 적다. 득점 성공률이 가장 높은 장소를 먼저 노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리고 파 사이드까지 흘러간 공을 직접 슛하기가 어렵다면 중앙이나 후방에 있는 동료에게 패스하자.
과거 일본의 공격수였던 가마모토 구니시게는 "앞쪽에 있는 수비수의 머리 위를 넘기고 2미터 범위 안에서 공이 50센티미터 낙하한 지점이 슛을 하기 좋은 명당자리"라고 말했다. 크로스를 올리는 선수도, 슛을 하는 선수도 이러한 이미지를 그리며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하다.
1. 크로스가 올라오면 수비수는 공과 마크 대상을 동시에 볼 수 없다!
2. 니어 사이드보다 골문 정면이 슛의 성공률이 높다!
3. 앞쪽에 있는 수비수를 넘어 50센티미터 낙하하는 공이 최고의 크로스!
※ 영상으로 확인하는 전술적 포인트
1. 골문에서 가까운 위치일 때는 헤딩
크로스를 골로 연결할 때 가장 많이 나오는 패턴이다. 점프한 앞쪽 수비수의 키를 넘겨 그 뒤에서 기다리는 동료의 머리 위치로 떨어지는 공을 맞힐 수 있으냐가 관건이다. 앞쪽의 수비수와 동료가 2미터 떨어져 있다고 가정하면 그 2미터를 날아가는 동안 50센티미터 정도 낙하하는 공이 이상적이다.
2. 골문에서 먼 위치일 때는 슈팅
마크 없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슛을 쏘려면 수비라인보다 한 라인 뒤쪽에서 슛하는 것도 방법이다. 헤딩은 골문에서 멀어지면 속도가 느려지므로 발로 슈팅하는 편이 성공률이 높을 것이다.
#. '한 권으로 끝내는 축구전술70' 이라는 책을 읽고 요점 정리한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위의 내용을 선수들에게 설명 한 후 본 훈련에 들어간다면 선수들은 각 상황을 맞이할 때 한번 더 생각하게 되고, 보다 더 창조적인 플레이를 펼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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