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스크랩] 포지션의 진화 [수비라인]

용의꿈 2014. 1. 22. 12:36

안녕하세요 커리어 입니다.

 

오늘은 포지션의 진화 과정과 수비 포지션의 전술 활용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합니다.

 

기초적인 지식이며 축구를 보면서 세세한 재미까지 느낄수 있게 될것입니다.

 

참고로 중급이상 지식을 가지신분들은 지루할수 있으니 유념해서 읽으시길 바랍니다.

 

수비라인의 기본 포지션은 4백과 3백이 있습니다.

감독의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3백은 수비 지향적 전술이고 4백은 공격 지향적 전술입니다.

 

3백은 1920년도에 채프먼 아스널 감독이 만들어 진것으로 추정 하고있습니다.

채프먼의 이러한 수비라인은 큰 성공을 이루며 많은 우승을 차지 했지만

얼마뒤 스코트렌드 알렉스 제임스경의 포워드 중심의 축구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당시 채프먼은 3백을 맨 마킹에만 사용하였기에 포워드를 4명씩 넣어 버린 제임스경의 전략에

무너질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후 3백의 호율성이 떨어지면서 더이상 3백전술은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듯했습니다.

이때 탕생한것이 윙백 입니다.

수비형 윙어의 선조가 되는 윙백은 놀라운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잘알수있는 2002월드컵당시 이영표와 송종국이 맡은 자리가 윙백이였습니다.

당시 히딩크 감독은 4백을 전목시키려 노력했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의 전술이해도가

좋은 편은 아니여서 다시 3백으로 월드컵을 치루었습니다.

 

현시대에서 3백은 수비지향 전술의 표본입니다.

세계적인 공격수들이 꼭 가추고 있는 것이 포쳐 능력입니다.

 

포쳐란 상대팀의 최종수비수들과 같이 라인을 형성하면서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어가는 능력입니다.

가장 적절한 선수로 최근에 하비 에르난데스

같은 선수가 전형적인 포쳐형 공격수 입니다. 

 

이런 포쳐 능력을 무력화 시키기

가장좋은 전술이 바로 3백입니다.

3백의 기본포지션은 센터백2명에1명의

스위퍼가 있기때문에

포쳐 역활의 공격수들이 뚫기가 쉽지 않습니다.

 

스위퍼란 수비수 포지션의 이름중 하나입니다.

최종수비라인을 형성하며 일반 센터백보다

조금 밑에 포진하는 포지션입니다.

 

 

 

 

 

 

4백 또한 포쳐 역활의 공격수를 막을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버사이드 트랙을 사용하는 것이죠.

허나 이방법은 4명의 수비수들이 마음이 일심동채가 되야 하는 약점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이러한 성향 때문에 약팀이 주로 3백을 쓰고 강팀은 4백을 쓰는 경향도 나왔습니다.

최근 바로셀로나의 패싱 축구 이전에  세계축구의 흐름은 윙이였습니다.

 

퍼거슨 감독이 윙어들에 집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윙어 때문에 3백에서만 사용되던 윙백들이

4백에도 등장을 하게됩니다.

가장 기본적인 전술적 방향은 4백을 형성할때

2명의 풀백과 2명의 센터백을 세우죠

그리고 좀더 진화 해서 1명의 윙백과 1명의 풀백 그리고

2명의 센터백을 세우게 됩니다.

윙백 포지션의 선수가 공격을 하게되면 자연스럽게

3백을 형성 합니다.

양쪽 윙들은 수비시 수비가담을 하고 자연스럽게 5백이됩니다.

이전술은 맨유가 06-07년도에 쓰기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전술의 발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바로셀로나는 메시의 공이 큰것도 있지만 과디올라 감독이 최고의 감독중하나라고 말하는 이유중 하나가 여기에 있습니다.

2명의 윙백을 쓰고 2명의 센터백을 쓰죠  양쪽의

윙백들이 윙어들과 크로스해서 공격을해도

3백을 만들어버립니다. 바로 수비형미드필드가

중앙수비수 역활을 해서 3백을 만들죠 

 

수비형 미드필드인 마스체라노가 센터벡으로 나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이전술을 쓰는 팀은 최근 까지 단2팀 맨유와 바르셀로나 였습니다.

그런 맨유는 박지성이 필요했고 수비형 윙어의 창시자라는 말이

조롱꺼리가 아니라는 증명은 여기서 됩니다.

 

일단 이수비전술을 이용하려면 양쪽의 윙들이 활동량이 좋아야하고

윙백들의 공격지향시 윙백 역활도 할줄알아야합니다.

전술적능력이 뛰어나야 하며 동료들과 크로스 매칭이 잘되어야 합니다.

 

박지성과 에브라가 친한것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인 것도 여기에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예를 한가지 들자면 최근에 나니가 더높은 연봉을 받으려고 했지만 실패 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반쪽자리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호날도 만큼 공격력이 극단적로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좋은편이기 때문에 로테이션 맴버로 활용되고 있지만

수비능력이 좋지 못한 나니를 백넘버 7번을 줄정도는 아니니깐요

하지만 최근에 발렌시아가 백넘버 7번을 넘겨 받았습니다.

베컴, 호날도, 오언, 보다 임펙트가 떨어지는 선수이긴 하지만

현제 세계에서 원하는 윙어의 자질에 딱 맞아 떨어지는 선수임은 부정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군요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윙백과 풀백의 차이는

풀백은 중앙수비수를 보던 선수들이 사이드로 빠지면서 형성된 포지션입니다.

윙백은 윙어들이 사이드 수비수로 빠지면서 형성된 포지션입니다.

쉽게 표현 하면 풀백은 안정을 요하고 윙백은 공격을 요하는 포지션입니다.

 

지금까지 수비전술의 역사를 이야기 했습니다.

 

그럼 궁금하겠죠

 

지금은 수비전술이 어떻게 변하고있나요?

 

간단히 설명하면 윙백1명에 풀백1명 센터백1명 공격형수비수1명 이라는 전술을 시도하고있습니다.

중앙수비수들이 가끔 공을 몰고 공격에 가담하는 것이죠 

그럼 풀백 수비형 미드필드와 센터백 한명이 3백을 만들어 주는 형태입니다.

 

선수들이 기본적으로 수비수들을 세트피스 상황 말고는 맨마킹을 하지 않으니 말입니다.

기본적인 예를 들자면 필존슨

퍼거슨 감독이 거금을 드려 수비형 미들도 볼수있는 필존슨을 영입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그리고 피케를 바로셀로나로 보낸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피케는 정현적인 센터백 선수 이기때문이죠.

지금 맨유에 스몰링 필존슨 같이 공격적인 수비수들이 있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 K리그 토론방
글쓴이 : 커리어만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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